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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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헨더슨, 노스텍사스2R 단독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5.05.02 08:50 / 기사수정 2015.05.02 08: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무서운 신예' 브룩 헨더슨(17,캐나다)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헨더슨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던 헨더슨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10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헨더슨은 13번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15(파4),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후반으로 넘어가서 3타를 더 줄인 헨더슨은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3%(7/13)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도 72%(13/18)로 뛰어난 편이 아니었지만, 25개밖에 안되는 자로 잰듯한 퍼트 실력으로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

한편 2위에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앞세운 박인비가 7언더파로 이름을 올렸다.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톱10' 내에 이미향과 박희영이 6언더파 공동 4위로 위치했고, 양희영과 장하나도 5언더파 공동 8위로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브룩 M. 헨더슨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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