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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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코치도 겸한다

기사입력 2015.04.27 15: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45)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도 겸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신태용 감독의 겸임 결정을 알렸다. 최근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논의한 결과 신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 역할도 함게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지난 2월 잠시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내려놓은 뒤 2개월만에 다시 슈틸리케호에 합류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의 뒤를 이어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이 된 신태용 감독은 3월과 4월 사이 대표팀의 훈련과 평가전 일정을 함께 하지 않았다. 신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별다른 코치진 보강을 이루지 않던 슈틸리케 감독은 다시 신 감독을 불러들였다.

기존에 발을 맞춰왔던 신 감독과의 호흡을 믿었다. 또한 올림픽대표팀을 맡으면서 어린 연령대의 선수들에 대한 파악과 실험을 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국가대표팀과 올림픽팀 간의 가교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돌아오면 기존의 박건하 코치,김봉수 골키퍼 코치, 카를로스 피지컬 코치 등과 함께 슈틸리케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신 감독을 다시 태운 슈틸리케호는 다가오는 6월에 있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 평가전,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에 대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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