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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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스날 원정서 0-0 무승부 '매직넘버 2'

기사입력 2015.04.27 01:53 / 기사수정 2015.04.27 02: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첼시가 아스날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23승8무2패(승점 77점)의 첼시는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0점차 앞서며 리그 선두를 공고히 했다. 첼시는 5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나란히 리그 1, 2위에 오른 첼시와 아스날은 각각 리그 8연승, 리그 12경기 무패(9승3무) 행진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우승 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이 경기에서 홈팀인 아스날이 수비에 중점을 둔 첼시를 괴롭혔다.

찬스는 첼시가 먼저 잡았다. 전반 16분 후방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롱패스를 건넸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은 오스카가 다비드 오스피나를 넘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으로 향한 볼은 엑토르 베예린이 가까스로 걷어내며 아스날은 위기를 넘겼다.

양 팀 모두 두텁게 수비벽을 치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았다. 그러던 전반 33분 첼시의 배후로 침투한 베예린이 크로스를 올렸고, 산티 카솔라가 슈팅했다. 게리 케이힐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38분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은 하미레의 슈팅이 오스피나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찔한 위기를 넘긴 양팀은 후반전을 기약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스카 대신 디디에 드록바를 내보낸 첼시는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빼고 대니 웰벡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첼시도 파브레가스를 빼고 커트 조우마를 내보내며 수비를 강화했고, 아스날의 득점을 허용치 않으며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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