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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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말 예능 판도 바꿀까 '황금락카의 정체는?'

기사입력 2015.04.18 11:0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화제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일요 예능 기선 잡기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MBC ‘일밤: 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이 어떤 영향력을 과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은 물론이고, 화제성까지 잡으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1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를 탄생시킨 ‘복면가왕’은 배우 김지우, 거장 록커 권인하, 그리고 B1A4의 리드보컬 산들이 출연했다.
 
라운드마다 차별화된 다양한 보이스, 감성과 파워를 모두 겸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우승자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정체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압도적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들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가 되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깬 또 한편의 반전 드라마를 만들었고, 화제의 중심이 됐다.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반가운 가수 권인하와 아이비 역시 폭발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방송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복면가왕’이 오는 19일 2차 토너먼트 경연을 앞둔 복면가수 8인을 공개한 가운데, ‘황금락카’와 대결을 펼치게 될 우승자가 누가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정체를 알고 나면 깜짝 놀랄 실력자들이 경연을 앞두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목소리만으로 평가하는 감동의 무대, 그리고 ‘미칠 것 같은 궁금함’ 뒤에 펼쳐지는 반전의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모두 사로잡은 ‘복면가왕’. ‘황금락카’가 과연 복면을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일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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