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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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유재석·정형돈 영접한 이후 성숙…나누면서 살겠다"

기사입력 2015.04.17 18:09 / 기사수정 2015.04.18 10:2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데프콘이 새 앨범 '아임 낫 어 피존' 수록곡 '골든퓨처'와 관련, 개그맨 유재석 정형돈을 향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17일 0시를 기해 발매된 데프콘 새 앨범 수록곡 '골든퓨처'에는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변화한 데프콘의 모습이 솔직한 가사로 담겨 있다.

'골든퓨처' 가사에는 "신혼여행을 못 다녀온 부모한테 유럽여행을, 구경 못 해본 상 대신 연말에 대형 트로피를 따다 드렸지. 동생은 기적처럼 병이 낫고 있고 새로운 카탈로그에서 탈 차를 찾고 있고. 이전과는 다르게 달라진 환경에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라는 데프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어 "금시계 몇 개 타는 차 몇 대 이런 게 요즘 Swag? 금시계 몇 개 타는 차 몇 대를 기부했지 내 Swag! 목표는 건물주가 되는 거 착한 임대료를 받는 거 세상과 더 크게 나누는 거"라는 그의 꿈도 담겨 있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알게 되네 겸손 고생이란 다른 생을 이어주는 척도. 자랑하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이 행운이 끝나는 그 순간이 닥쳐도 포기는 없어 끝까지 무한도전! 더 많은 골드가 바로 내 눈앞에 목전"이라는 가사로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데프콘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든퓨처'에 담긴 저의 진심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변해가네요. 성숙해져 가는 것 같아요. 형돈이와 어울리고 유느님 영접하면 그렇게 변하게 돼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행복에 끝없이 감사하라는 그 분 말씀처럼 앞으로도 받은 만큼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사는 사람 될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데프콘은 17일 0시를 기해 초심을 담은 앨범 'I'm not a pigeon'을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 체제로, '프랑켄슈타인'과 '우리 집 갈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데프콘은 1998년 '캐피탈 G'로 가요계에 데뷔, 거친 갱스터랩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후 개그맨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며 예능계 루키로 자리매김, 가요계와 예능계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데프콘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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