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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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근황 "영재계의 단군 할아버지"

기사입력 2015.04.16 10:45 / 기사수정 2015.04.16 10: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조 '천재소년'으로 이름 높은 송유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는 과거 8세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하며 화제를 모았던 원조 '천재소년' 송유근이 수학영재 오유찬과 김민우를 위한 특별 멘토로 나섰다. 오유찬과 김민우는 송유근을 영재계의 단군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그와의 만남을 기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그는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는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어린 시절 대학교에 입학해 열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대학생들과 함께 학교 다니기 어려웠던 점등을 떠올리며 오유찬과 김민우에게 학교 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을 접하라는 애정어린 조언은 물론 함께 수학 관련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그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전공은 운동이고 공부는 취미"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영재 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영재 발굴단ⓒSBS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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