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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소울샵, 나를 동물원 원숭이처럼 만들고 협박"

기사입력 2015.03.31 14:11 / 기사수정 2015.03.31 22:23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길건(36)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길건은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슉업' 대표가 저희 PR 대표였다. 좋은 기회가 오긴했다. 그러나 이미 소울샵에서 나오기로 한 상태였기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소울샵이 앞서 길건이 자질 부족으로 뮤지컬 오디션에 탈락한 것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길건은 "소울샵 경영진은 만인에게 공개해서 앞으로 일을 못하게 만들었다. 말이 안된다. 동물원 원숭이처럼 만든 것은 그들이다"며 "영상을 공개하면서 협박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모두 아프시다. 아직도 식당일을 하시고 저 때문에 쉬지 못하시고 계신다. 제 나이쯤 되면 부모님에게 용돈도 드려야 한다. 내 꿈을 위해 달려온 못난 딸이다. 이 일을 하려고 전 소속사 분들과도 싸우지 않고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길건은 "김태우 피디만 보고 기다렸다. 그러나 마지막 미팅에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길건은 지난해 11월 소울샵으로부터 전속 계약과 관련한 내용 증명을 받은 뒤 답변을 발송했다. 그는 이번 달 25일 소울샵 측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지만, 소울샵 측은 대응할 계획이 없다면서 법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울샵은 "길건에게 총 4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으며, 음반 발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길건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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