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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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A매치 24호골' 콜롬비아, 쿠웨이트도 완파

기사입력 2015.03.31 09:43 / 기사수정 2015.03.31 09: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콜롬비아가 중동 A매치 2연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3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매치 평가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눌렀다.

이날 팔카오는 지난 바레인전에 이어 또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바레인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팔카오는 2경기 3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부진을 대표팀에서 씻어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파란불을 켰다.

두번째 A매치에서도 콜롬비아는 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전반 22분 아벨 아길라르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얻어낸 콜롬비아는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결국 분위기를 장악해 최종 승자가 됐다. 후반 23분 에드윈 카르도나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트려 다시 콜롬비아에 리드를 안겼고 팔카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A매치 24호골을 신고한 팔카오는 콜롬비아 역대 대표팀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종전 기록은 1979년부터 1993년까지 활약한 아르놀드 이과란이 세웠으며 팔카오는 앞으로 있을 A매치에서 한 골씩 추가할 때마다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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