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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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피겨 세계선수권 SP 15위…김해진 18위

기사입력 2015.03.26 17:04 / 기사수정 2015.03.26 17:0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박소연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78점, 예술점수(PCS) 24.17점에 감점 1점으로 총점 53.95점을 받았다. 15위에 오른 박소연은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3그룹 세번째로 출전한 박소연은 카미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번째 점프 요소인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박소연은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를 뛰고 착지하면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점프 요소 더블 악셀을 완벽하게 뛰어 모든 점프 요소를 마무리 지었다.

플라잉 카멜스핀과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의 비점프 요소도 무사히 마친 박소연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으로 연기를 마쳤다.

한편 앞서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섬머타임'에 맞춰 연기한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28.82점, 예술점수(PCS) 21.21점, 합계 50.03점으로 18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쇼트 프로그램 1위는 러시아의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77.62점)가 차지했고,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69.51점)가 그 뒤를 이었다. 3위에는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67.02점)가 이름을 올렸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소연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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