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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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허리 통증으로 훈련 제외…개막전 출장 불투명

기사입력 2015.03.26 14:51 / 기사수정 2015.03.26 14:5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의 복수 언론들은 26일 "이대호가 허리 통증으로 25일 열린 전체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연습 전 야수조 미팅에도 참석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구단 측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개막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27일 야후 오크돔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대호는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무거운 느낌이 있다"면서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후지이 야쓰오 타격 코치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고, 구도 기미야치 감독도 "내일 상태를 봐야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구도 감독은 올시즌 이대호를 5번타자로 기용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출루율과 빠른 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 뒤에 나와 주자를 쓸어 담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소프트뱅크로서는 큰 타격을 입게 돼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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