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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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 '故 최동원 모친' 등 전원 확정

기사입력 2015.03.26 10:59 / 기사수정 2015.03.26 11:0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오는 28일 잠실-사직-광주-목동-대구 구장에서 시작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개막전 시구자가 모두 확정됐다.
 
올해로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대구구장에는 SK와 삼성의 개막전에서 원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 출신 팬 박용현씨 가족 3대가 시구와 시타, 시포를 맡았다. 박용현씨의 아들 박성호 군이 시구, 아버지 박창기 씨가 시타를 하고 박용현 씨가 원년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시포에 나설 예정이다.
 
kt와 롯데의 사직 경기에서는 故 최동원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가 시구할 예정이다. 故 최동원은 한국시리즈 단일시즌 4승이라는 KBO 리그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롯데 창단 첫 우승에 일조했다. 김정자 여사는 최동원 특유의 투구 준비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NC와 두산이 맞붙는 잠실 경기에서는 걸그룹 AOA의 지민, 찬미 두 멤버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하고 LG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는 윤장현 광주 시장과 초등학생 야구팬 임지용 군이 함께 시구에 나선다. 한화와 넥센의 목동 경기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이 시구를 맡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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