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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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USA, 태진아 도박 후속보도 "상습도박이 맞다"

기사입력 2015.03.26 10:09 / 기사수정 2015.04.03 09:4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태진아의 '억대도박설'에 대해 시사저널 USA가 후속보도를 냈다.

26일 시사저널USA는 태진아의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하며 "태진아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상습도박이 맞다. 과거 도박 경력이 말하고 이번 첫 가족여행이 사실상 해외 원정도박여행으로 변한 것도 모두 자신의 책임일 뿐이다. 이것을 본보의 책임인양 분노하고 언론쓰레기 운운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인가"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설명대로 부인, 며느리, 손자가 차안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한 밤에 주차장 차안에서 기다릴 가족을 진정 생각한다면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한국 정서상으로나 태진아 경력상으로도 자식과 도박을 한 테이블에서 하는 것을 쉽게 용납하기는 어렵다. 실제 심심풀이 정도라는 표현을 썼지만 하이리밋 드래곤 바카라 게임을 심심풀이로 하는 사람은 절대 없다. 도박에 일정 수중에 달한 사람이나 상습적인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주로 하는 게임이다. 일명 '도박의 무덤' '마지막 도박꾼의 승부' 등으로 불리는 게 바로 바카라 게임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큰 아들과 함께 한 사실과 이루도 왔다갔다하며 도박한 사실도 확인한 바 있다. 본보 보도이후 쏟아지는 제보와 성원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허슬러 카지노 도박도 현장 취재를 맞췄고, 또 라스베가스에서도 MGM 둥에서의 도박사실 특히 큰돈을 잃고 여기저기 도박장을 전전하며 게임을 계속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실제 이틀 전 제보된 내용으로 'VIP실도 모른 체 하고 바카라 게임을 우연히 들려 한 것'으로 말한 것에 대해 과거 함께 카지노장에서 딜러로 함께 일한 모씨의 생생한 증언이 티비화면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에서 수 백 명의 취재진 앞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절대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에게 정정 기사를 낸다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했다. 억울하지만 그 후 며칠을 기다렸지만, 이 매체가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는 협박을 받은 태진아의 지인 하워드박, 또 태진아 측이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라 주장한 사람 사이의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다. 심언이라 알려진 이는 녹취록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진아가 한 방에 끝난다. 소속사 식구와 가수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다"고 말하며 "태진아에게 우리 회사의 주주로 투자를 하라고 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진아 법률대리인 권창범 변호사는 "기자회견 이후 민, 형사상 절차를 밟을 것이다. 수사 기관이나 법원을 통해 녹취록 등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태진아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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