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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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김다희, 석방 후 근황공개 "엄마 고마워요"

기사입력 2015.03.17 09: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6개월 만 보석 석방된 글램 김다희가 근황을 전했다.

글램 김다희는 3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다희가 올린 사진에는 김다희가 친필로 쓴 "사랑하는 천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 두 딸래미"라는 글이 적혀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은 지난달 15일 선고 공판에서 이지연과 김다희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 1년을 선고했다. 이지연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다희와 사석에서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몰래 촬영, 인터넷에 올리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다.

검찰은 1심 재판부의 형량이 사회에 내린 파장에 비해 적다며, 이지연과 김다희 측은 실형에 대해 '과도한 형량'이라며 항소했다. 이병헌 측은 지난달 13일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해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선처 의사를 밝혔다.

이후 3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지난 2월 11일 이지연, 다희가 신청한 보석 신청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항소심 역시 불구속 상태에서 받게 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글램 김다희 ⓒ 김다희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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