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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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제스트 측 "근거 없는 루머, 강력 대응"

기사입력 2015.03.06 09:12 / 기사수정 2015.03.06 09:1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제스트 멤버가 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스트의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좋은 관계로 발전해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루머를 SNS에 게재했고 이에 당사는 올해 2월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했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다. 결국 당사는 2월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스트 측은 이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것이다"라며 "또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확대 및 추측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제스트의 멤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제스트의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며칠 뒤에도 제스트의 멤버가 자신에게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만간 제스트 멤버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제스트 ⓒ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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