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토론토에 1-4 패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첫 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양팀의 균형은 4회에 무너졌다. 토론토는 4회 2점을 올려 리드를 잡았고, 7회에도 한 점을 보태 4-1로 전날 패배에 대한 설욕을 했다.

전날 홈런을 홈런과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를 기록한 강정호는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반면 강정호의 경쟁자인 조디 머서가 6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의 네번째 투수로 전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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