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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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청불 외화 신기록…가능했던 이유 셋

기사입력 2015.02.28 16:26 / 기사수정 2015.02.28 16:2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 왕좌에 올랐다.

28일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개봉 18일째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9년 만에 깨진 이 기록을 어떻게 세울 수 있었는지 흥행 이유를 전격 분석한다. 
 
▲ 남성 스파이 액션의 공식을 전복시킨 새로운 영화 

'007','본','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 마초적인 남성 스파이 액션물의 특징을 모두 지우고 '킹스맨'만의 개성을 살렸다. 맞춤 양복에 뿔테 안경을 낀 스파이는 젠틀한 매력으로 남녀 관객들을 흡입했다.

정체성을 고민하거나, 과거를 더듬거나, 기억을 잃은 스파이는 등장하지 않았다. 조직에 반항하는 스파이도 없었다. 오직 '킹스맨'은 고전 스파이 물을 향한 매튜 본 감독의 러브레터이자, 지금까지 봐온 모든 스파이 액션의 공식을 전복시키는 새로운 스파이 액션 장르 탄생을 추구했다. 

성인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맞춤형 블록버스터!
 
'킹스맨'은 통쾌하면서도 화끈한 액션으로 성인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영화는 360도 회전 액션, 콜린 퍼스의 3분 44초 원씬 원컷 액션, 칼발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액션 명장면을 선사했다. 매튜 본 감독은 이 같은 걱정을 한 방에 불식시키는 자유로운 액션을 탄생 시켰다.

▲ 스토리부터 메시지까지 만족시킨 웰메이드 작품!  

'킹스맨'은 원작의 쫀쫀함과 감독의 세계관이 더해져 입소문에 날개를 달았다. 영화가 제공하는 웃음 섞인 카타르시스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킹스맨'이 2주차,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명실상부 최고의 오락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 및 사상 최초 300만 관객을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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