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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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위해 숨겨져야 했다

기사입력 2015.02.27 01:13 / 기사수정 2015.02.27 01:13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이 승진가에서 숨겨져야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승진가에서 숨겨진 아이로 살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차도현(지성)은 오리진과 이별을 결심하고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오리진은 차도현의 마음을 눈치챘고, "신 군에게는 있고 차 군에게는 없는 기억이 돌아온 거죠. 그 기억 속에 내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옆에 있는 게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지금 이별하려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차도현은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리진 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늘부로 계약을 종료합니다"라고 이별을 선언했고, 오리진은 "내 앞에서 뒷모습 보일 자신 있으면 먼저 가라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차도현과 오리진은 각자 이별 후유증을 견디며 눈물 흘렸다. 그러나 오리진은 승진가에서 지낸 어린 시절 기억을 모두 되찾았고, 차도현과 얽힌 악연이 드러났다. 과거 차준표(안내상)는 차도현이 잘못을 할 때마다 오리진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것이다.

특히 차도현은 승진가에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 호적에 오른 사실을 알고 의문을 품었다. 그 과정에서 차도현은 어린 시절 오리진의 이름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도현이 호적을 얻기 위해 오리진이 승진가에서 숨겨져야 했던 것. 오리진 역시 자신의 실제 이름을 기억해내고 괴로워했다.

차도현과 오리진은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사랑에 빠졌다. 하나의 이름으로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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