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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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하이드' 구서진과 로빈, 둘 중 사라질 인격은?

기사입력 2015.02.26 07:00 / 기사수정 2015.02.26 1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인격들 중 하나가 사라지고 있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 분)는 자신을 구하고 잠에서 깨어난 구서진(현빈)의 방을 찾았다.

이날 구서진은 자신을 향해 누구냐고 묻는 장하나의 질문에 "잠이 들테니 깰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잠에서 깬 그는 로빈이 되어 장하나와 대면했다. 그리고 로빈은 장하나에게 다중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그녀를 충격에 빠트렸다.

로빈은 다중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구서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며, 그녀를 좋아하는 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깨어난 구서진은 장하나에게 로빈과 자신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해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구서진은 장하나를 찾아가 자신이 달라지고 있으며 그 원인이 그녀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하나에게 자신을 따라온 이유를 물은 뒤 연민이라면 사랑이 되어도 좋다며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하나는 홀로 사라져버렸다.

과거 기억 속에서 새로운 기억을 찾게 된 구서진은 윤태주를 찾아갔다. 그는 윤태주에게 유괴에 대한 다른 기억이 떠올랐으며 지난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하루 동안 자신의 인격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윤태주는 구서진에게 그의 인격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증상이라 진단했다. 구서진은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다시 밤은 찾아왔고 잠에서 깨어난 로빈은 장하나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애타게 그녀를 찾으러 다녔다. 장하나를 찾기 위해 윤태주의 사무실까지 가게 된 로빈은 윤태주의 사무실에 구서진이 왔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마침 로빈과 구서진의 사이를 엉망으로 만들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윤태주는 로빈에게 구서진의 인격이 그에게 잠식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빈은 자신이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사라지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로빈은 장하나를 찾아갔고,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러나 다음날 깨어난 구서진은 장하나를 향해 기다릴 테니 돌아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서진과 이수현의 유괴 당시 유괴범에게는 공범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가 바로 이수현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드러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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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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