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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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천호진, 이준혁 부친과 무슨 악연일까

기사입력 2015.02.23 07:00 / 기사수정 2015.02.26 12:55

대중문화부 기자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은 왜 친구의 아들인 이준혁을 농락했을까.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2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과 장현도(이상엽)이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과 장현도가 면접을 본 곳은 장현도의 아버지 장태수(천호진)의 회사. 장현도는 면접이 끝난 후 아버지 장태수의 방을 찾아가 김지완의 합격 여부를 물었다.

이에 장태수는 김지완에 대해 "인재다"며 흡족해했고, 장현도는 "지완이는 나와는 달리 진국인 놈이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김지완의 이름을 들은 장태수는 그가 죽은 자신의 친구 김상준의 아들이란 걸 알게 됐다.

회사 입사 지원한 면접자 상위 12명의 채점 결과, 김지완의 이름이 맨 위에 있었다. 하지만 결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장태수는 결국 합격자 명단에서 김지완의 이름을 제외시킨 후 신입사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기재하게끔 했다.

같은 시각 장태수는 김지완을 따로 불러  '상준아 보고 있냐. 25년 전 내가 서 있었던 그 자리에 지금 네 아들이 서 있다'고 혼잣말을 했고, 이내 김지완에게 "네가 상준이 아들이냐. 네 아버지와 호형호제하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태수는 "네 할머니가 안 찾아오셨으면 널 몰라보고 떨어뜨릴 뻔 했잖아"라며 김지완이 할머니 덕분에 면접에 합격한 것처럼 상황을 지어냈다. 앞서 김지완의 할머니 이진이(정재순)는 장태수를 찾아와 김지완의 취업을 부탁했다.  

이를 들은 김지완은 표정이 굳어지며 "그럼 제가 떨어진 거냐"고 물었고, 장태수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 이제 내가 있는데"라며 일부러 김지완의 강직한 성품을 건드렸다.

장태수는 과거 김상준의 친구이자 김상준 밑에서 일하던 인물로, 앞서 장태수는 김상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악몽을 꾸고, 김상준의 모친 이진이를 만나려 하지 않으려는 등 김상준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여왔다. 더불어 김상준 아들 김지완을 면접 결과로 농락, 김지완의 집안과 악연임을 암시했다.

한편 한선희(최명길)는 김지완, 한은수(채수빈)의 유전자 검사를 해서 죽은 김상준의 호적에 올리라는 이진이의 말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이복 남매가 아닐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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