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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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선배 얼굴만 보면 눈물나"

기사입력 2015.01.31 14:53 / 기사수정 2015.01.31 14:53

조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유재석과의 감동 일화를 공개했다. 

박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슬기는 유재석에게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늘 죄송한 마음이다"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과거 강호동의 결혼식에서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유재석이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힘들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것을 받았다"고 유재석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던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더 일찍 받았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행사장이나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며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며 후배 박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박슬기 ⓒ MBC 방송화면]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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