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1승 고지 밟고 PO 진출 '확정'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1승의 고지를 밟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 블루밍스를 72-63으로 꺾었다.

이날부로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단독선두를 달렸다. 2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는 4.5게임차로 더욱 앞섰고 남은 11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3위는 확정지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먼저 가져갔다.

이제 시즌 남은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진 직행을 노린다. 현재의 1위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정규리그 우승도 결정지을 수 있다.

전반전까지 삼성을 34-33 적은 차이로 앞서가던 우리은행은 3쿼터에 샤데 휴스턴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은 3쿼터동안에만 18점을 터트렸고 삼성은 수비가 흐트러지면서 득점을 내눠야 했다.

4쿼터에는 임영희, 양지희 등이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10점차로 앞서간 우리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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