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53
스포츠

LPGA 코츠챔피언십, 장하나 '5언더파 공동 2위' (종합)

기사입력 2015.01.29 09:58 / 기사수정 2015.01.29 17:4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장하나(23,BC카드)가 LPGA 데뷔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골프&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ㆍ약 16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6언더파로 공동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린 제시카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에 이어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에 앞서 '대기자 신분'이었던 장하나는 월요 예선을 통해 단 두장 밖에 주어지지 않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항의라도 하듯 장하나는 맹타를 몰아치며 자신이 이 무대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1번홀(파4)을 파로 잘 막아낸 장하나는 4번홀(파3)부터 차곡차곡 버디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6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추가로 버디를 낚아챘고 후반 12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른 태극낭자들도 뛰어난 활약으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6위로 장하나 바로 밑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은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위치했고 이미향과 유선영은 2언더파로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와 지은희도 1언더파 공동 15위로 선두권에서 크게 뒤처지지 않은 채 첫날을 마무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장하나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