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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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소유, '가온 어워드' 3관왕…YG·SM, 음원·음반 휩쓸었다(종합)

기사입력 2015.01.28 21:46 / 기사수정 2015.01.28 22:2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소유가 '가온차트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썸'의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주니어 또한 3, 4분기 올해의 음반 부문, 웨이보 케이팝 스타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음원과 음반에서 지난해 강세를 보였다.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의 발견, 월드루키와 핫트렌드상 수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 부문의 상은 각각 방탄소년단과 EXID, 블락비가 받았다. 2014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팀들이다.

이어진 월별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에는 1월 걸스데이 'Something'을 시작으로 12월 에이핑크 'LUV'까지 월별 꾸준한 사랑을 받은 가수팀들에게 돌아갔다. god는 후배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미운오리새끼'로 5월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소유는 정기고와 '썸'으로, 씨스타의 멤버로서 'I Swear'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3월 2NE1 'Come Back Home', 4월 악동뮤지션 '200%', 6월 태양 '눈,코,입'으로 눈에 띠는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팀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의 신인상은 위너와 마마무가 수상했다. 두 팀은 2014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가수로서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 AOA, 소유·정기고, 에픽하이는 각각 핫퍼포먼스상,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장르상을 받았다. 소유는 올해의 롱런음원상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2014년 음원 차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가수가 됐다.

'썸'의 열풍은 계속됐다. '썸'의 작사가와 작곡가인 민연재, 김도훈은 올해의 작사가, 작곡가로 꼽혔다.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김시대 대표는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아 지난해 '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음원 부문에서 주춤했던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방신기 'TENSE', 엑소 '중독(Overdose)'이 각각 1, 2분기 올해의 가수상 음반 부문을 휩쓸었다. 이어 3, 4분기는 슈퍼주니어 'MAMACITA'와 'This Is Love'가 차지해 음원과 달리 음반 부문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 명단이다.

▲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월 걸스데이 'Something'
2월 소유·정기고 '썸'
3월 2NE1 'Come Back Home'
4월 악동뮤지션 '200%'
5월 god '미운오리새끼'
6월 태양 '눈,코,입'
7월 산이×레이나 '한여름밤의 꿀'
8월 박보람 '예뻐졌다'
9월 씨스타 'I Swear'
10월 김동률 '그게 나야' 
11월 MC몽 '내가 그리웠니'
12월 에이핑크 'LUV'

▲ 올해의 가수상 음반 부문
1분기 동방신기 'TENSE'
2분기 엑소 '중독(Overdose)'
3분기 슈퍼주니어 'MAMACITA'
4분기 슈퍼주니어 'This Is Love'

▲ 올해의 신인상-위너, 마마무 
▲ 뮤직디스트리뷰션상-유니버설뮤직
▲ 뉴미디어플랫폼상-카카오뮤직
▲ 올해의 스타일상-안무팀 DQ, 박서현, 최지향 
▲ 올해의 실연자상-장혁(연주), 강태우(코러스)
▲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임창정
▲ 팬투표 인기상-엑소
▲ 웨이보 케이팝 스타상-슈퍼주니어
 
▲ K-POP 월드 한류스타상-카라
▲ K-POP 공헌상-신해철
▲ 올해의 해외음원상-마룬5
▲ 올해의 롱런음원상-소유·정기고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AOA
▲ 올해의 발견 핫트렌드-EXID, 블락비
▲ 올해의 장르상-에픽하이
▲ 올해의 발견 월드루키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작곡가상-민연재
▲ 올해의 작사가상-김도훈
▲ 올해의 프로듀서상-김시대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혜리가 공동 MC를 맡았으며, 대한민국 공인음악 시상식으로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판매량)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 그리고 음반에 참여한 우수 스태프를 선정해 시상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슈퍼주니어, 정기고·소유, 에이핑크, 위너, 씨스타, 블락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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