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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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 "최정상 레알-뮌헨, 전력차 없다"

기사입력 2015.01.26 14:22 / 기사수정 2015.01.26 14: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토니 크로스(26, 독일)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25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는 크로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을 떠나 현재 레알에 몸 담고 있는 크로스는 양 팀의 전력이 비슷하다며 비교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레알과 뮌헨은 모두 최정상의 클럽으로 전력 차이가 없다"면서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이 행복하다. 하지만 뮌헨 또한 이에 못지 않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2010-11 시즌부터 뮌헨의 주전으로 올라선 크로스는 두 차례의 분데스리가, 한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7경기에 모두 출전한 크로스는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난 크로스는 레알로 이적해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그의 성공 시대는 레알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공격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을 잡은 크로스는 UEFA 슈퍼컵과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화려한 이력을 쌓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경기에 나서 1골 7도움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레알은 현재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샬케04(독일)과 대결해 시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크로스는 "스페인 무대에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레알의 행보가 순조롭지만, 시즌을 성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토니 크로스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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