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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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시티, 나란히 FA컵에서 이변의 탈락

기사입력 2015.01.25 02:4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그에서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FA컵에서 한 방 얻어맞았다.

첼시와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리그 등 많은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두 팀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체력 안배와 승리,두 마리 토끼 잡기에 실패했다.

첼시는 3부리그 브래드포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1.7군 수준의 스쿼드를 들고 나온 첼시는 전반21분 게리 케이힐이 오른발 슈팅으로 터트린 선취골로 앞서갔고 전반 38분에 하미레스가 두 번째 골을 뽑아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브래드포드에게 내리 4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스태드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후반 30분 모라이스, 37분 할리데이, 추가시간 예이츠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면서 2-4로 완패하고 말았다.

한편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미들스브러에게 0-2로 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축들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확실한 승리를 원했던 맨시티는 오히려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에 2골을 내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주전을 빼면서 체력을 안배하고자 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구상까지 이행되지 못한 맨시티는 결국 씁쓸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조제 무리뉴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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