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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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회장 "과르디올라와 재계약 원해"

기사입력 2015.01.24 18:24 / 기사수정 2015.01.24 18:5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60) 회장이 펩 과르디올라(45) 감독과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루메니게 회장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지역지 TZ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가능한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고 싶다"며 재계약을 할 의향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뮌헨을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해 리그와 FA컵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의 성과를 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1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34)에 승점 11점을 앞선 채 독주 체제를 굳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016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만료까지 약 1년 이상이 남은 상태다. 재계약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지만, 3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알고 있는 루메니게 회장은 "2015년 하반기까지 재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하지 않겠다"며 계약과 관련한 사항으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장 성적에만 신경 쓰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면서 루메니게 회장은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개막 전에 내게 '뮌헨은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면서 그의 말대로 뮌헨이 순항하고 있는 것에 만족해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펩 과르디올라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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