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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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세직-김대경 동시 영입으로 이적 공백 메워

기사입력 2015.01.23 11: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박세직(26)과 공격수 김대경(24)을 동시에 영입하며 본격적인 전력강화에 나섰다.

인천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직과 김대경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해 초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했던 인천은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박세직과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대경으로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박세직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전북에 입단한 후 K리그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을 갖고 있어 그라운드 곳곳에 좋은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김대경은 2013년 수원에서 데뷔하여 23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타고난 발기술이 좋아 지난해 아인트호벤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도훈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선수 영입으로 선수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20일부터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세직, 김대경 ⓒ 인천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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