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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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하이드, 나‘ 현빈, ’까칠하게‘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5.01.09 10:52 / 기사수정 2015.01.09 10:5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현빈(32)이 ‘까칠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현빈은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지난 2010년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연기하는 인물은 가진 것은 많지만, 365일 하나도 즐겁지 않은 까칠한 남자 구서진. 그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복합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상무로 능력이면 능력, 외모면 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여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남자다. 하지만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술도,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고 수도승이나 좀비처럼 살아가는 캐릭터다.
 
이후 구서진은 서커스단장 장하나(한지민 분)를 만나며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인격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주인공으로 나선 현빈이 까칠하고 시크한 매력과 다정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8일 까칠한 구서진으로 완벽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 2장을 공개했다. 먼저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딱 떨어지는 그레이 계열의 슈트, 블랙 타이 등 전체적으로 냉철하고 시크한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스틸컷 속 현빈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말끔한 슈트 차림이지만 무언가에 놀란 듯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두 손으로 귀를 막은 것은 물론 눈까지 질끈 감고 있기 때문. 완벽할 것 같지만 어딘지 불안한 느낌.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극 중 까칠하고 감정이 메마른 남자 구서진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겉모습은 물론 말투와 표정까지도 까칠함을 담아내는 현빈의 캐릭터 소화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킬 하이드,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1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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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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