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국주 위한 밴 선물?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107.7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김준호가 직접 이국주의 DJ 첫 날을 축하하러 방문했다.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만 들리던 김준호가 눈앞에 나타나자 이국주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김준호는 이국주의 생일과 DJ 입성을 축하하며 고가의 헤드폰을 선물했고, 잘 나가는 연예인의 상징인 밴 차량도 준비해주고 싶었으나 요즘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신 하얀색 밴을 직접 그려왔다며 수줍게 그림 선물을 내밀었다. 

김준호는 DJ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국주에게 "평소 해오던 꿈을 이뤄서 축하하고 힘들고 오래 걸려 올라온 자리인 만큼 잘 해나갈거라 믿는다. 의리 지키며 옆에 남아줘서 고맙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저녁 8시 방송되며 고릴라 어플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김준호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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