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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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 '3년 반 계약'

기사입력 2014.12.22 23:53 / 기사수정 2014.12.23 00:08

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동원이 FC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나란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반으로 2018년 6월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기술이사는 지동원 이적에 대해 "우리는 지동원의 노력에 대해 감사하고 미래에 그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1월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입단했다. 우선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된 이후에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둥지인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하지만 부상과 힘겨운 주전 경쟁 등으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지동원은 SC프라이부르크로의 이적 등 다양한 경로로 변화를 엿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익숙한 아우크스부르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에 공식적을 이적 제안을 했고 도르트문트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에게는 기분 좋은 추억들이 담긴 곳이다.  2012-2013시즌 후반기에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7경기 5골을 기록, 팀의 강등을 막는 데 기여하는 등 독일 무대 안착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이어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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