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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과 3년 재계약…2017년까지 지도

기사입력 2014.12.22 17:21

조용운 기자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서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계약을 2년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최용수 감독의 계약만료는 2015년이었다.

이로써 서울과 최용수 감독은 미래지향적 운영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감독 대행으로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을 새로운 도전으로 승화시키며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만들어 냈다. 특히 매시즌 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확실히 펼쳤다다. 신인선수 발굴에도 앞장서며 가능성 있는 젊은 피들을 서울의 당당한 주전 선수로 육성시켜 남다른 지도력을 선보였다.

2012년 결실을 맺었다. 뛰어난 전술 운용과 선수단 장악력으로 서울을 K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최소파울로 팀의 모토였던 무공해(무조건 공격 & 페어플레이)축구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했고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3시즌에는 서울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최용수 감독은 팀의 큰 변화 속에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 진출은 물론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 지도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최용수 감독은 201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비축구 오명을 벗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내세울 생각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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