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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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추신수, 2015 TEX 키 플레이어"

기사입력 2014.12.22 11:36 / 기사수정 2014.12.22 11:36

이종서 기자
2014년 부상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추신수가 2015년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 AFPBBNews
2014년 부상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추신수가 2015년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내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다음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팀들의 성적을 전망하면서 외야수 추신수와 내야수 프린스 필더를 텍사스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이 매체는 "추신수와 필더는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두 선수가 2013년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추신수-벨트레-필더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ESPN'은 텍사스가 외야수, 지명타자,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장 먼저 현재 텍사스에 추신수 외 코너 외야를 맡을 선수가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텍사스는 최근 저스틴 업튼 영입과 관련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지명타자감도 마땅치 않은 것이 텍사스의 현 주소다. 이 매체는 미치 모어랜드가 성장하거나 더 나은 타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스 스미스나 카를로스 퀸튼 영입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선발진 역시 텍사스의 부족한 부분으로 꼽혔다. 다르빗슈 유와 데릭 홀랜드를 제외하고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투수가 없는 것을 지적하며 로스 디트와일러, 맷 해리슨, 닉 테페시, 닉 마르티네스 중 2명 이상이 기량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예상 1위로는 시애틀 매리너스(88승74패)가 선정됐다. LA 에인절스(84승78패)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82승80패)가 2,3위를 차지했고 텍사스는 77승85패로 4위로 예상됐다. 지구 최하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76승86패)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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