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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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 김서라의 과거 폭로에 '줄행랑'

기사입력 2014.12.21 21:08 / 기사수정 2014.12.21 21:08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가 차순봉을 찾아와 속을 긁었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가 차순봉을 찾아와 속을 긁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서라가 견미리를 한 번에 물리쳤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7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집을 찾아온 허양금(견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금(양희경)은 차순봉의 "한 톨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에 그간 쌓였던 감정이 폭발했다. 차순금은 속이 상해 술을 들이켰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차순봉, 서중백(김정민)도 동참했다.

하지만 허양금이 이를 목격했고, "우리 딸은 울려서 내쫓아놓고, 여기선 대낮부터 술판을 벌였냐. 대단한 사돈들이시다"며 분노했다. 이에 차순금은 "뻔뻔하고 대단한 걸론 어디 그 집만 할까.

이어 차순봉은 허양금이 차강재(윤박)의 후배 여의사 문제를 거론하자 이를 해명했지만, 허양금은 "사실이 아닌데 울면서 달려왔겠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차순금은 "그건 사돈이 교육을 잘못 시키셔서겠죠. 지지고 볶고 안에서 해결해야지, 어떻게 툭하면 지 엄마한테 달려갑니까. 딸내미 말만 듣고 쪼르르 달려와선 번번이 사돈댁을 휘젓고 가는 안사돈은 정상입니까"라며

이를 들은 허양금은 "이 여자가"라는 말을 했고, 이에 가족들은 발끈하자 허양금은 "사람이 격을 갖춰 대하면 그쪽도 격을 갖춰서 대해달라. 수준 안맞아서 진짜"라며 혀를 찼다.

그때 미스 고(김서라)가 "야. 빤스 고무줄"이라며 등장했다. 미스 고는 껌을 건네며 "너도 껌 씹을래? 옛날에 너도 껌 좀 씹었잖아. 너 우리 순봉씨한테 자꾸 시끄럽게 구는데. 격을 갖추라니, 니가 언제부터 격이 있었냐"며 허양금의 과거를 들먹였다.

이어 미스 고가 "니 빤스 고무줄 한 번 늘려줘 볼까. 아니면 껌 좀 뱉어줘 볼까"라며 협박하자 허양금은 안 된다고 소리지르며 도망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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