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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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더블 더블' 하나외환, KB 꺾고 홈 첫승

기사입력 2014.12.18 21:06 / 기사수정 2014.12.18 21:06

나유리 기자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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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KB스타즈를 꺾고 홈 첫승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18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시즌 전적 3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B는 시즌 전적 7승 7패를 기록하며 4위 삼성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하나외환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백지은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선취점을 기록했고, 김정은과 토마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종료 2분전 강이슬이 3점슛까지 터트린 하나외환은 1쿼터에 20-13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는 KB의 반격이 시작됐다. 스트릭렌이 골밑 혼세를 뚫고 득점을 올린 후 슛을 하나 더 보탰고, 정미란이 장기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15점을 만회했다.

이제 점수는 4점차. 하지만 하나외환이 더 멀리 달아났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지현이 3점슛을 쏘아올린 하나외환은 토마스가 무서운 속도로 점수를 쌓았고, 4쿼터 중반에 터진 강이슬의 3점슛을 앞세워 KB의 추격을 완벽히 따돌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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