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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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골키퍼 4명 경쟁, 확실히 치열하다"

기사입력 2014.12.17 17:56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골키퍼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대표팀 골키퍼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서귀포, 김형민 기자] 아시안행을 노리는 정성룡(수원)이 대표팀 골문 경쟁 분위기를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훈련에서는 공수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훈련장을 양분해 한쪽에서는 크로스에 이어 슈팅까지 연결하는 공격 훈련을 진행했고 반대편에서는 수비수들이 라인을 맞추는 등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그 사이 골키퍼들도 치열한 경쟁을 계속 해나갔다. 공격수들의 슈팅들을 상대로 온 몸을 날리면서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세 명의 수문장 자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확실히 네 명이 모여 훈련장을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는 눈치다. 이번 제주전지훈련에 슈틸리케 감독은 네 명의 골키퍼들을 소집했다. 정성룡을 비롯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등이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명단의 네 명에 권순태(전북)까지 포함해 다섯 명 중에 아시안컵에 나설 세 명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 3일이 지나면서 네 명이 나서는 골키퍼 훈련은 긴장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성룡은 "네 명일 때가 더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면서 "모두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마지막 연습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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