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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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전 성남 감독, U-18 대표팀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4.12.17 15:50

조용운 기자
안익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안익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안익수 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과 부산 아이파크, 여자대표팀, 여자 클럽(대교)을 두루 거친 안익수 감독을 U-18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안익수 감독 선임을 책임진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청소년팀 지도 경험은 없지만 성인 남녀팀에서 선수단을 통솔한 경험이 풍부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훌륭히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은 처음이지만 프로팀 2군에서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면서 "유스 지도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영국에서 진행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도 다녀왔다. 선수 파악을 면밀히 해 전력을 극대화하고 한국 축구 미래가 밝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오는 22일 광양에서 소집해 28일까지 훈련한 후 내년 1월3일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발렌틴 그라나트킨 친선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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