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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깨기 끝…메시-호날두 이제는 롱런의 싸움

기사입력 2014.11.27 09:55 / 기사수정 2014.11.27 11:05

19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A매치에 앞서 양팀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돌파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깨질 것 같지 않던 라울 곤살레스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이 희대의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 앞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졌다.

간판 깨기 싸움은 메시의 승리였다. 라울을 바짝 쫓는 70번째 득점은 호날두가 메시보다 앞섰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메시가 높았다. 호날두가 한 번 무득점한 기회를 메시는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라울을 넘어설 때는 해트트릭을 폭발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대로 호날두는 빛을 잃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메시의 페이스를 능가하는 득점력으로 모든 영광을 가져왔던 호날두지만 리버풀전에서 한 번의 침묵으로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그래도 낙담하지 않은 호날두는 FC바젤과 경기에서 1골을 보태면서 라울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메시보다 늦었지만 최다골과 타이를 달성하면서 메시에게 멍군을 부르는 데 성공했다.

라울의 기록을 누가 먼저 넘어서느냐의 상징적인 대결은 메시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74골과 71골을 발판삼아 2라운드에 돌입한다.

언젠가 깨질 최다골이 아닌 역사에 오래 기록될 만한 골 기록을 세우는 자존심 대결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역사가 된다. 누가 더 오래, 기복 없이 정상급 무대서 기량을 지속하느냐가 득점 행진의 주요한 싸움이다.

당장 2라운드는 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을, 호날두는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최다골 경쟁 새로운 막을 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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