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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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옮긴 '룸메이트', 시청률 뚝 떨어져

기사입력 2014.11.26 07:15

한인구 기자
'룸메이트'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룸메이트'가 화요일 심야로 시간대를 옮긴 가운데 부진한 시청률 성적을 거뒀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는 3.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1%)보다 3.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룸메이트'에서는 구하라가 영지를 위해 셰어하우스에 깜짝 방문했다. 구하라는 "영지가 새로 들어와서 기뻤다. 연습생 중에서도 영지를 가장 눈 여겨 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하라는 "나도 새로 들어온 멤버였기 때문에 영지에게 더 많이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지를 잘 부탁한다"며 각별한 우정을 표현했고 그 말에 영지는 눈물을 흘렸다.

또 구하라는 "영지가 저를 보면 얼굴이 빨개진다. 영지에게 왜 빨개지냐고 물으면 '몰라요. 그냥 언니를 보면 부끄러워요'라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영지는 "카라 멤버들을 보면 아직도 설렌다. 그래서 얼굴이 빨개진다. 눈만 마주쳐도 쑥스럽다"고 말했고 그 말을 하면서 또 한번 울컥하며 여린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4%,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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