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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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48득점' 삼성화재, LIG손보 제압 '6연승'

기사입력 2014.11.25 21:27

조용운 기자
삼성화재 ⓒ 엑스포츠뉴스DB
삼성화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치용 감독이 이끈 삼성화재는 25일 홈코트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0-25, 27-29,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 행진을 달린 삼성화재는 8승2패(승점24)로 OK저축은행(승점22)을 따돌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군입대를 한 박철우의 공백을 안고 경기에 임한 삼성화재는 에이스 레오가 48득점을 책임지면서 LIG손보의 추격을 떨쳐냈다. 1세트부터 레오의 점유율을 끌어올린 삼성화재는 초반 리드를 잡은 뒤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2세트 에드가와 김요한을 앞세운 반격에 주춤하면서 1-1 균형을 내줬지만 3세트 듀스싸움을 잡아내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LIG손보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삼성화재는 레오의 공격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27-27 상황서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점수를 따내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마지막 세트가 된 4세트에도 LIG손보의 저항에 다소 힘든 경기를 펼친 삼성화재지만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고 지태환의 속공까지 더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레오가 48득점에 58.9%의 성공률을 보였고 박철우를 대신한 김명진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IG손보는 에드가가 27득점, 김요한 20득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승부처에서 범실을 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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