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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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최다골' 메시, 기록 경신 또 남았다

기사입력 2014.11.24 12:43 / 기사수정 2014.11.24 17:47

조용운 기자
메시 ⓒ AFPBBNews=News1
메시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메시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까지 라리가 통산 250골을 넣고 있던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면서 총 253골로 텔모 사라가 보유한 최다골(251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주인은 1940년부터 1955년까지 15년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59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그것도 사라보다 더 빠른 11시즌 만에 달성했다. 메시의 뒤로 사라, 우구 산체스(234골), 라울 곤살레스(228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227골) 등 모두 은퇴를 한 터라 메시의 독주를 계속될 전망이다.

사실 메시가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더 이상 놀랍거나 낯설지 않다. 메시는 이미 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50골), 라리가 최다 연속골(21경기), 라리가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 바르셀로나 최다골(368골), 한해 최다골(91골) 등 다양한 골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대기록을 메시가 넘보고 있다. 라리가 최다골을 달성한 뒤 불과 사흘 만에 유럽 최고의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메시는 오는 26일 키프로스의 아포엘FC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메시는 이달 초 아약스와 경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골(71골) 타이를 기록했다. 신기록 싸움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0골·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린 메시는 호날두에 앞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신기록 작성을 앞두고 있다.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온갖 득점의 산을 가장 먼저 정복했던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72번째 득점 고지마저 유일한 발자국을 남길 유력한 선수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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