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그대를 위한 따뜻한 위로…박효신 '해피 투게더'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박효신이 신곡을 발표하며 위로를 건넸다. 창법의 기교보다는 담담히 우리의 어깨를 다독여 힘을 북돋아줬다.

박효신의 새 싱글 'HAPPY TOGETHER(해피 투게더)'가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야생화'에 이은 두 번째 곡이다.

앞서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피 투게더'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을 담았다. 어린시절부터 흘러온 시간을 떠올리며 가장 잘 버텨준 현재의 내 모습을 스스로 칭찬하고 응원한다.

'해피 투게더'는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시작해 박효신의 담담하고 말하듯 노래하는 창법이 더해졌다. '세상을 몰랐었던/ 마냥 웃기만 했던/ 푸른 하늘 닮은 꿈을 가진/ 키 작은 꼬마가 어느새/ 담을 넘는다' 등의 가사로 유년시절을 추억하게 했다. 이어 조금 더뎌도 어디든 어떻고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소속사 측은 "'내가 찾던 세상' 가사는 누구나 다 꿈과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결국 우리가 도달하는 것은 허황된 꿈보다 내 현실에 열심히 살아가는 내 모습. 그것이 바로 '내가 찾던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린이 코러스 작업을 함께 했다. 그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효신이 직접 쓴 서정적인 가사와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는 내달 12일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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