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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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임창정의 행복 예찬론…'임박사와 함께 춤을'

기사입력 2014.11.24 00:03 / 기사수정 2014.11.24 00:18

한인구 기자
임창정 ⓒ NH미디어
임창정 ⓒ NH미디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임창정의 '흥'의 끝은 어디일까. '문을 여시오'에 이어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대한민국 전국을 들썩이게 할 그의 행복 예찬론이자 흥의 결정판이다.

임창정의 새 앨범 '친한 사람'이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더블타이틀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과 앨범명과 이름이 같은 '친한 사람'이 수록됐다.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12집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것이다.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신나는 노래, 무대와 함께 웃음을 날려 버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흥겨운 리듬 속에 '그렇게 짓는 미소 그 미소 좋고/ 지금처럼 한 번 더 웃고 이렇게 만든 오늘 또 내일 돼…신나 랄랄랄랄라' 등의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았다. 또 화려한 리듬과 기타, 베이스 리프를 사용한 신나는 비트와 신스사운드 그리고 흥겨운 브라스가 조화를 이뤘다.

이 노래는 전작처럼 이박사의 애드리브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또 EXID의 LE가 랩 피처링을 맡아 정규 12집에 수록된 곡과는 달리 더욱 세련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박사가 직접 출연했으며 슈퍼주니어 강인, 유키스, 빅스, 라붐, 배우 오정세, 임은경, 개그맨 김준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임창정의 동료 연예인들이 웃는 얼굴을 실었다.

2010년 영화 '불량남녀'로 인연을 맺은 김성한 감독과 임창정이 공동 연출했으며 '힘겨웠던 올 한해 함박우음으로 날려버리자'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친한 사람'은 임창정과 '날 닮은 너' '나의 연인'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원상우의 공동작품이다. 헤어진 연인과의 지난날에 대한 아픈기억이 이젠 추억으로 남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 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됐다.

한편, 임창정은 전국투어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SHOW MAN(쇼 맨)'을 12월 24일, 25일 진행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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