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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복수보다 궁금한 로맨스

기사입력 2014.11.23 07:10 / 기사수정 2014.11.23 01:52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의 진심을 알았다. ⓒ SBS 방송화면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의 진심을 알았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예슬이 자신을 좋아하는 주상욱의 진심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7회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한태희(주상욱)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날 사라는 이강준(정겨운)과 그의 식구들 때문에 잘 곳이 없어 한태희의 방에서 동침했다. 한태희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바닥에서 자라고 말했지만, 악몽을 꾸는 사라를 걱정하며 몰래 침대로 옮겼다.

또 사라는 이강준과 고동순(김영애), 이진영(강경헌), 이민영(진예솔)이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강준은 사라의 과거이자 아내였던 사금란(하재숙)의 재산을 갖기 위해 결혼했던 것. 화가 난 사라는 음식에 천연수면제를 넣었고, 모두 잠든 사이 이강준의 집에 들어가 난장판을 만들었다. 사라를 극구 말리던 한태희는 상처받은 모습에 결국 "뒷감당은 내가 할 테니까 다 때려 부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태희는 사라에게 알리지 않은 채 회사 직원들을 시켜 이강준의 집을 원상복구 시켜놓았다. 한태희는 사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을 깨닫고 이별을 결심했다. 한태희는 "이강준을 교도소에 넣으면 난 떠날 거야. 내가 언제까지 아줌마하고 한집에 살아야 되는데? 내 평생 아줌마라는 존재하고 말도 섞어본 적 없는 사람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한태희는 "안 하던 짓도 하고 안 하던 생각까지 한다고, 내가. 더는 안 되겠어. 쫑내자고, 쫑"이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한태희는 '안돼. 더 빠지면 안된다고'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사라에 대한 사랑을 억눌렀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라가 우연히 한태희의 심리분석 결과를 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으로 사라와 한태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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