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8:02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94세까지 현역활동…"본받을 만 하다"

기사입력 2014.11.22 14:36 / 기사수정 2014.11.22 14:36

조재용 기자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 BBC 캡처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 BBC 캡처


▲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94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을 스리랑카 일간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은 무려 72년간 갈페이스 호텔의 도어맨으로 활동했다. 72년 간 쉰 날은 단 10일 정도로 알려졌다. 

갈페이스 호텔의 단골 중엔 히로히토 일왕,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자와할랄 네루 전 인도 총리, 영국 여왕이 되기 전의 엘리자베스 공주 등 유명인사도 있다. 

쿠탄은 지난 2010년 AFP통신에 "일을 오래 하다보니 전 세계 단골 고객을 대부분 기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들에게 인사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고생 많으셨네요",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대단하시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본받을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쿠탄의 시신은 19일 힌두교식으로 화장됐다. 호텔의 종업원과 고객들은 1분 동안 묵념을 하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고 BBC는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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