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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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탬파베이와 2:2트레이드…페랄타 영입

기사입력 2014.11.21 17:23 / 기사수정 2014.11.21 17:23

나유리 기자
조엘 페랄타 ⓒ AFPBBNews
조엘 페랄타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불안한 뒷문'이 고민이었던 LA 다저스가 탬파베이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강화에 나섰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2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우완 투수 호세 도밍게즈, 그렉 해리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고, 우완 투수 조엘 페랄타 그리고 좌완 투수 애덤 리베라토어를 영입했다. 

올 시즌 다저스는 J.P 하웰, 브라이언 윌슨, 켄리 젠슨으로 대표되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특히 윌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1년 1000만 달러(약 111억원)에 재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 중간 계투조가 보여준 불안감이 결국 트레이드의 발판이 됐다. 

도미니카 출신 도밍게즈는 올해 만 24세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시즌 동안 통산 14경기 14⅔이닝 평균자책점 6.14를 마크했다. 올 시즌에는 중간 계투로만 5차례 등판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렉 해리스 역시 고등학교 졸업을 갓 마치고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우완 유망주다.

하지만 다저스는 유망주를 보낸 대신 노련미를 택했다. 페랄타는 메이저리그 통산 556경기에 등판한 '백전노장'이고 올 시즌 탬파베이에서 69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41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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