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6:21

허니버터칩 열풍…"인기요인? 달콤함에 있다"

기사입력 2014.11.19 22:27 / 기사수정 2014.11.19 22:27

조재용 기자
허니버터칩 ⓒ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 해태제과


▲ 허니버터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에 비싼 가격에 매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을 판다는 글이 여러개 올라와 있다. 봉지당 판매 가격은 2천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천500원)의 3배가 넘는 5천원대에 이른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폭증해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다. 실제로 한 편의점에서는 수급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제품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허니버터칩의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국내 30여종의 감자칩과 전세계적으로 100여종에 이르는 감자칩을 공수해 먹어봤다. 대부분은 짰다. 짠 맛 탈피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드럽게 올라오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재료를 찾아보니 아카시아 벌꿀이 그맛이었다"며 "고소한 맛을 내야했는데 버터를 써봤지만 만족한 맛이 안 나왔다. 29번째 배합에서 프랑스산 고베버터를 넣어봤더니 깊은 맛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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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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