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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유동근에게도 봄은 찾아올까 '폭풍전야'

기사입력 2014.11.02 07:20 / 기사수정 2014.11.01 21:39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에게도 봄이 찾아올까.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2회에서는 미스 고(김서라 분)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윤박)는 차순봉에게 평생을 해왔던 두부 가게를 정리하고, 건물을 새로 올려 월세를 받으며 살라고 제안했다. 앞서 허양금(견미리)이 차강재에게 했던 말 그대로였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아버지 재산이니 시기상조라고 했지만, 차강재는 "언젠가 우리 것이 될 거 아니냐"며 유산 상속을 언급했다. 또한 차강재는 "발전도 없이 살아오신 것 보면 모르냐. 우리가 나서서 움직이지 않으면 평생 저 꼴로 사실 게 뻔하다"며 아버지의 삶을 폄하했다.

한편 차순봉에겐 인연이 다가왔다. 차순봉은 가게 앞에 사람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물을 뿌렸고, 미스 고(김서라)가 그 물을 고스란히 맞았다. 이에 차순봉은 당황하면서도 순간 미스 고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 고는 차순금(양희경)이 차순봉에 소개해주려고 했던 사람.

이를 권효진(손담비)이 목격했다. 차순봉이 두부 가게를 팔 의사가 있는지 알아오라는 허양금의 부탁으로 집을 찾아갔던 것. 차순금은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권효진에게 "소개를 해주려 했었다. 인연인가보다"고 말해주었다.

권효진은 이를 허양금과 차강재에게 알리며 입방정을 떨었고, 이에 자식들은 모여 대처 방안을 상의했다. 차강심과 차강재는 아버지의 감정보다도 여자의 불순한 의도만을 의심했고, 차달봉은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허양금은 사돈의 연애까지 간섭했다. 허양금은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며 "이참에 차순봉의 부동산 명의를 자식들 앞으로 돌려달라고 해라. 아버님은 전세집 마련해드리고 용돈 드리면 되고. 얼마 되지도 않는 아버지 재산 탈탈 털리고 싶냐. 장남이 형제들 재산 지켜줘야죠"라며 알아서 미리미리 단속할 것을 충고했다.

이후 미스 고가 차순봉을 다시 찾아와 호감을 드러냈고, 이 모습을 차강심과 차달봉이 보게 되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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