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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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7타점 PS신기록' 넥센 김민성 "안 깨졌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4.10.31 22:37

신원철 기자
넥센 김민성 ⓒ 잠실, 권태완 기자
넥센 김민성 ⓒ 잠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7타점 신기록, 안 깨졌으면 좋겠다."

염경염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2의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면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이 혼자 7타점을 기록했다. 1회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린 그는 5회 결승 3점 홈런에 이어 8회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7타점을 채웠다.

김민성은 7타점 신기록에 대해 "기분 좋다. 웬만해서는 깨기 어려운 기록 같다. 그래서 만족스럽다. 안 깨졌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원정구장에서 상대 팀을 향한 일방적인 응원전이 펼쳐진 것에 대해서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LG는 워낙 인기가 많은 팀이다. 정규시즌에서도 이런 응원은 익숙하다"며 "저는 넥센 팬들 목소리가 이렇게 크다는 걸 처음 알았다. 감사하다. 한국시리즈가 4승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5차전부터 잠실구장에서 경기하게 되는데 그때도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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