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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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조미, 절제된 남성미 속 애절함 'Rewind'

기사입력 2014.10.31 12:15 / 기사수정 2014.10.31 12:1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M 조미가 솔로가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조미는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및 중국 바이두뮤직을 통해 솔로 데뷔 미니앨범 'Rewind'를 공개했다.

조미는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Rewind'와 수록곡 'Why(Color-blind)'를 한국어, 중국어 2가지 버전으로 수록했다. 이외에도 'Without You', '一人的寂寞 (Lovesick),  '爱上你(Loving You)',Love Tonight (Feat. 타오 of EXO)' 등 다양한 장르의 중국어 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Rewind'는 멜로디컬한 코러스가 특징인 R&B 곡으로 레트로 소울과 팝의 부드러운 느낌이 어우러진 곡이다. 'Stop'과 'Rewind'가 반복되는 세련된 도입부는 세련미를 자랑했다.

조미는 꽤나 능숙한 한국어 발음으로 "내 시계는 늘 멈춰서 시간의 미로 헤맨다", "4계절을 지나 Yeah 우릴 이어주던 그 조각들을 찾아낼 거야 Oh Yeah 하나도 잃지 않을 거야 Oh"라며 시간을 거슬러 헤어진 연인을 되찾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흥겹지만 절제된 듯 감정선을 풀어나가는 곡의 흐름은 팝스러운 매력을 간직했다. "Now stop and rewind 여름에 멈춰 너와 나 행복했던 계절 맘이 떨려온다", "Stop and play it 너의 맘을 돌려 Oh Girl 꿈같은 이 순간을 내 품에 안아 내게 사랑을 되돌려줘"등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는 중독성을 발휘했다.

특히 'Rewind'는 EXO-K 찬열과 EXO-M 타오가 각 버전의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골라 듣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특히 찬열은 긁는 듯한 목소리를 사용한 남성미 넘치는 래핑으로 곡의 힘을 실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조미는 슈트를 입고 남성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남성미를 발산했다. 또한 강약을 조절한 절도 있는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조미는 앞서 지난 2월 발매된 'S.M. THE BALLAD'의 두 번째 앨범 'Breath'에 참여해 가창력을 발휘한 바 있다. 기세를 몰아 솔로로 나선 조미가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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