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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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효과' KGC, 오리온스 대기록 저지…동부 3연승 (30일 종합)

기사입력 2014.10.30 21:15 / 기사수정 2014.10.30 21:15

신원철 기자

KGC가 조기 전역한 오세근의 복귀와 함께 연패를 끊었다 ⓒ 안양, 권태완 기자
KGC가 조기 전역한 오세근의 복귀와 함께 연패를 끊었다 ⓒ 안양,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오세근이 합류한 KGC가 연패를 끊었다. 더불어 오리온스의 대기록 도전도 막아냈다. 

안양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조기 전역 후 복귀한 오세근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했다. 3연패를 끊는 동시에 오리온스가 도전하던 1라운드 전승, 개막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저지했다.

전반 1,2쿼터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한 오세근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1쿼터 4득점 4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몸을 풀었고,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정휘량과 강병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KGC가 1쿼터 18-9, 전반 35-28로 리드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3쿼터 따라붙기 시작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7득점으로 활약했다. 전정규와 이승현의 3점슛은 추격에 불을 붙였다. 3쿼터 막판 가르시아와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9-49 동점에서 시작된 4쿼터. 승부는 수비에서 갈렸다. 오리온스가 리온 윌리엄스(4Q 6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 박찬희의 알토란 같은 득점 등을 묶어 19점을 낸 반면 오리온스는 10득점에 머물렀다. 오리온스의 4쿼터 야투율은 18.2%(2/11)에 그쳤다. 3점슛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자유투 득점이 없었다면 더 큰 차이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동부 프로미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73-63으로 꺾었다. 원주는 3연승에 성공했고,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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